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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-더인터뷰] 中 신종코로나 급격히 '확산'...교민 상황은? / YTN

2020-02-04 221 Dailymotion

■ 진행 : 박상연 앵커
■ 출연 : 박원우 /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회장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중국 내 신종 코로나 감염, 사망자가 400명을 넘었고 확산세는 계속 빨라지는 모습입니다. 중국 내 교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 박원우 중국한국인회 총연합회 회장님과 함께 이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전화연결돼 있습니다. 회장님, 나와 계십니까?

[박원우]
안녕하십니까? 박원우입니다.


한국에 어제 들어오셨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신종 코로나 때문에 입국을 하신 건가요?

[박원우]
아니요. 어제 오후에 한국에 도착했습니다. 저희 모친이 이틀 전에 급작스럽게 소천하였는데 중국에서 한국에서 들어오는 이동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서 우회하여 들어오는 길이 거의 막혀서 어제야 겨우 들어왔습니다.


입국할 때 검역 절차가 평소와 비교하면 많이 철저하다, 이런 느낌을 받으셨나요?

[박원우]
중국하고 한국이 조금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어제 아침에 제가 집에서 출발해서 항공기 탑승까지 중국에서는 6번의 검역 절차를 거쳐야 했습니다. 그런데 인천공항에 도착해서는 검역질의서를 작성하고 발열검사 한 번만으로 간단한 절차를 거쳐서 입국이 진행되고 있어서 중국하고는 현재 많이 다른 그런 절차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

그렇군요. 신종 코로나로 인해서 한국-중국을 오가는 항공편이 많이 감소했다고 하던데 보시기에 어땠습니까? 많이 줄었던가요?

[박원우]
네. 중국 각 지역으로 운행하는 국적기나 저가항공 모두 운항 편수가 대폭 줄었거나 항편 자체가 잠정적으로 폐쇄되고 있는 실정입니다. 제가 지금 있는 정주에서 인천을 오가는 왕복 비행기도 주 4회에서 2회로 줄어서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.


회장님께서 중국에서 어느 지역에 계셨던 건가요?

[박원우]
제가 있는 하난성 정주는 우한에서 500km 정도 떨어져 있는, 북쪽으로 떨어져 있는 위치의 도시이고 하난성 성도입니다. 인구는 정주는 약 1100만 정도이고 하난성 전체 인구는 1억 명이 넘습니다.


이곳이 그러니까 허베이성 바로 위쪽에 있는 지역이 맞죠?

[박원우]
네, 맞습니다. 바로 북쪽에 있습니다.


거기는 발병 상황이 어떻습니까?

[박원우]
허난성은 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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